나윤선, 이날치, 스타크롤러…'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오른다
입력 : 2020-03-27 09:59:25 수정 : 2020-03-27 09:59:2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나윤선, 이날치, 스타크롤러가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이하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올해 행사 주최 측은 ‘와치!(WATCH!)’와 ‘슬램!(SLAM!)’이라는 콘셉트별 주제에 맞춰 각각 1,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26일에 걸쳐 발표된 라인업 중 국내 아티스트로는 한국적 정서를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흑인 음악을 기반으로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밴드 까데호, 국내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힙합 뮤지션 이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DTSQ, 별보라, 애리 등이 국내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된 사이키델릭 개러지 록 밴드 캡슐라, 몽골 민속 음악과 펑크록을 크로스오버한 6인조 밴드 항가이, 라티노 펑크를 추구하는 4인조 소울 힙합 밴드 칼래미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사이키델릭 록밴드 키카구쿠 모요, 60년대 펑크 하드 록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LA 출신 4인조 록밴드 스타크롤러, 유럽에서 파워풀한 신스사운드를 선보이는 중국 출신 록밴드 더 호르몬, 록과 블루스를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프랑스 출신 듀오 더 인스펙터 클루조도 출연을 확정했다.
 
향후 ‘개더!(GATHER!)’, ‘월드와이트비트(WORLDWIDE BEAT!)’ 주제의 3, 4차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노동당사에서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사진/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사무국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6월12일~14일 고석정과 노동당사, 소이산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음악을 통해 국가, 정치, 경제, 이념, 인종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로 2018년 6월 처음 개최됐다. ‘평화’, ‘DMZ’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공공 음악 페스티벌로 영국 BBC, 미국 롤링스톤, 피치포크 등 국내외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뮤직 페스티벌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올해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지금 우리, 눈부신 평화와 만날 때! (Peaceful Body, Danceful Mind!)’라는 공식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국가와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을 초청한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행사 연기나 취소의 가능성에 대해 “6월에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길 기대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강원도, 철원군, 서울시와 코로나19의 확산세 및 추이를 지켜보며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에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으나 변화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1일권부터 3일권까지 예약 가능한 일반 티켓 오픈은 3월 27일 오후 2시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합동 무대를 꾸린 새소년 황소윤과 벨벳언더그라운드 존케일. 사진/사단법인 피스트레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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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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