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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집콕족’ 증가에 키덜트·유아완구 기획전 진행
코로나19에 1~2월 캐릭터 블럭완구 매출 전년동기비 230% 증가
2020-03-11 16:21:02 2020-03-11 16:21: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손오공은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완구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온라인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각 채널별 맞춤 기획으로 단독 구성의 세트 상품을 선보이고 완구 브랜드 별로 할인 이벤트와 무료배송, 특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블럭 ‘포켓몬스터’, ‘슈퍼배드3’ 제품. 사진/손오공
 
먼저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기피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유아 기획전이 준비됐다. 손오공은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각각 단 하루 ‘우리집은 베이비 홈카페’ 실내놀이 모음전을 실시한다.
 
3월11일에는 지마켓에서 국민문짝 ‘클래식 러닝홈’과 점퍼루 부문 베스트셀러 1위의 ‘레인포레스트 점퍼루’ 등 피셔프라이스 인기 제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3월13일 메가블럭의 유아 라인인 퍼스트빌더 전 구매 고객에게 빅블럭 7pcs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손오공에 따르면 올해 1~2월 자사의 캐릭터 블럭완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에서의 취미 완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12일부터 19일까지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메가블럭 ‘포켓몬스터’ 제품을 최대 59% 할인하는 단독 특가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텐바이텐에서는 메가블럭 ‘슈퍼배드3’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DIY로 미니언즈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아이러브 페인팅’ 1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오공 관계자는 “‘집콕족’을 위한 완구제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련 할인 행사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영유아를 위한 실내놀이 완구부터 키덜트를 위한 취미 라인까지 상품을 다양화하고 혜택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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