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일회성 출혈비용 끝…성장만 남았다-하나금융투자
2020-03-10 08:48:24 2020-03-10 08:48:2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올해 1분기와 연간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하반기 수익성 발목을 붙잡은 일회성 비용이 끝났고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예상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1591억원, 영업이익은 33% 오른 157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텐데,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가 1분기부터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악성 재고 손실과 노후설비 교체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이 작년 하반기로 마무리됐다"며 "1분기부터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12B)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12B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초기 투자비용 및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동박 시장 특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성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연간 추정 매출을 전년 대비 40% 오른 7720억원, 영업이익은 88%오른 881억원으로 제시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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