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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40만건 데이터 분석으로 인문 키워드 선정
2020-02-28 10:24:17 2020-02-28 10:24:1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인문360(인문360.kr)’의 40만 건 데이터 분석으로 인문 키워드를 선별했다.
 
인문360은 2015년 12월2일, 서비스 개시일 이래 국내 저명 필진과 연사,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기획 인문 콘텐츠가 아카이빙 돼 있다. 위원회는 정보를 일회성으로 묻혀두지 않기 위해 주제별 46개 키워드로 카테고리를 재분류해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2019년 이용자만족도조사, 이용자의 서비스 기대 심리를 반영해 40만 건의 텍스트 정보 분석으로 46개 키워드를 최종 확정했다. 실행 단계별 국내 각 분야 전문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새로운 키워드는 IT/기술/과학, 가족, 감성, 건강, 건축, 경제/경영, 관계, 교육, 글쓰기 디자인, 문학, 문화공간, 미디어, 미래, 반려동물, 사랑/연애, 사회/이슈, 소통, 신화, 심리, 언어, 여행, 역사, 영화, 예술, 웹툰, 음식, 음악, 인류, 인물, 일, 일상, 자기계발, 자연, 전통문화, 정체성, 정치, 종교, 지역재생, 책, 천문/우주, 철학, 취미, 트렌드, 환경/생태, 힐링 등 총 46개로 나눠진다.
 
위원회는 "현대 생활인의 온라인 소비 심리를 반영하여 이미 앞서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해외 인문 사이트 서비스 사례 조사를 사전 실행하고 기존의 정보를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인문 360'은 운영 5개년 차 서비스이며 2020년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5000 건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인문콘텐츠·정보를 발행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 360'.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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