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투자·소비 활성화대책 이달말 발표, 모든 수단 총동원"
경제활력대책회의, 지방재정 137조 상반기 조기집행
입력 : 2020-02-19 10:26:36 수정 : 2020-02-19 10:29:55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달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한다.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구조혁신방안은 이번 주 중에 발표한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긴급 유동성 지원, 통관·물류 신속 지원, 수출마케팅 보완 등 수출애로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중기적으로 중장기 수출구조혁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긴급지원 방안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차단 방역 등을 위해 재난재해목적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 지자체 자체 재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미 367억원을 집행했고 향후 약 1000억원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60%137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지자체 주관 행사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역경제 위축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지역사랑상품권도 할인율을 현행 5%에서 10%로 상향하고, 3조원인 발행 규모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소비활동도 요청했다. 그는 "국민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 등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는 경기 대책"이라며 "소상공인, 외식업체를 돕는 마음으로 행사나 모임, 점심시간에 평소대로 최대한 외부 식당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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