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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필러사업 호조-대신
2020-02-17 08:38:55 2020-02-17 08:38:5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휴젤(1450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국내외 필러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톡신, 필러 사업부는 40% 후반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으나 인센티브 회계 선반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톡신 매출은 내수 160억원, 수출 91억원으로 경쟁 심화에 따라 성장폭이 둔화됐으나 국내 점유율 1위를 지속 중이며 중남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 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 연구원은 "필러 매출은 내수 53억원으로 국내외에서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라인 더채움 Style을 중심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첫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수출은 아시아향 매출이 86억원, 유럽향 매출 43억원으로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품은 해외 매출 지연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올해 1월 HA원데이키트의 중국 위생허가 획득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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