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파트너사 ‘원산지 인증제’ 도입 지원

원산지 기재 인증 상품 적극 운영…식품 품질관리 강화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NS홈쇼핑이 TV방송 판매 상품에 대해 ‘원산지 인증제’ 도입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NS홈쇼핑이 원산지 인증제 도입한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이달부터 파트너사가 ‘원산지 인증제’를 도입하도록 지원을 제공한다. 동일한 원산지 원재료를 95% 이상 사용해 원산지 기재를 인증받은 상품을 적극 운영하기로 하면서다. 앞서 NS홈쇼핑은 ‘한국산 95% 이상’ 원산지 인증을 받은 첫 상품 ‘유귀열의 더 귀한 김치’를 지난 10일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같이 NS홈쇼핑이 원산지 인증제 도입을 지원하기로 한 데는 식품에 대한 품질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가공식품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품질관리의 기본 항목인 식품의 원산지를 규정하고 표기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다.

 

NS홈쇼핑은 ‘원재료 원산지 인증제’를 지원을 통해 식품 방송 상품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NS홈쇼핑은 김치, 메주, 장류 등 국내산 95% 이상 농수축산물을 사용한 상품을 다량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원산지 인증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과 인증 비용 일부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이원주 NS홈쇼핑 대외협력실장 상무는”NS홈쇼핑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자 당사가 가진 품질관리 역량을 십분 발휘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관점의 공신력있는 인증제도 도입과 관리 및 지원으로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인증제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식품의 원산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도입된 인증제도이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이 실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증한다.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