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달 말까지 통합마치고 대표직 그만둘 것"
통합절차 28일 넘어갈 경우 사퇴하는 방안 당헌에 규정키로
입력 : 2020-02-13 17:46:31 수정 : 2020-02-13 17:46:3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3일 "2월 말까지 통합을 마치고 (대표직을) 그만둔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과의 면담에서 '2선 후퇴'에 대한 의사를 밝힌 것을 인정한 발언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연구원 '디지털변혁 시대의 산업정책'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통합'의 기준에 대해 미래세대와의 통합을 마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2월 말을 시한으로 둔 것에 대해선 "2월 말까지 통합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안신당에서 선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통합과 손학규 사퇴가 무슨 관계가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박 위원장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당 통합을 하면서 당헌에다가 임기조항으로 규정을 하는 것도 동의했다. 당헌 부칙에 규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손 대표 체제로 선거를 준비하거나 선거를 마무리하겠단 것도 아니고 지금 3당 통합이 되면 미래세력들도 곧 통합이 되고 적어도 23, 24, 25일 내에는 통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자꾸 시간이 늦춰져서 2월28일을 넘기게 되면 그때는 사퇴하는 방법으로 당헌에 규정하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연구원 주최로 열린 '디지털변혁 시대의 산업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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