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인도네시아 블록체인협회와 파트너십
"제도권 진입 대비"
입력 : 2020-02-13 11:01:00 수정 : 2020-02-13 11:01: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CrossAngle)이 인도네시아 블록체인협회(Asosiasi Blockchain Indonesi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인니 협회는 연내 정비될 인도네시아 정부 규제에 맞게 쟁글의 공시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쟁글 공시가 제도권화 초석을 위해 이용되는 첫 사례라고 크로스앵글은 설명했다.
 
쟁글은 프로젝트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기업 정보와 공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이다.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가치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거래될 때 더 투명하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정보를 통합?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쟁글과 파트너십을 맺은 인니 협회는 인도네시아 내 유일한 블록체인 협회로, 총 9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소속돼 있다. 인니협회는 정책 당국 관계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 교육 등을 진행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시를 실제 제도권화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인니협회는 연내 정비될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에 따라 쟁글 공시 정보를 활용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이미 상장된 프로젝트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근거로 사용할 방침이다.
 
인니협회에 소속된 거래소는 인도닥스(Indodax), 토코크립토(Tokocrypto), 레크닝쿠(Rekeningku), 코인원 인도네시아 등 총 9곳이다. 인도닥스와 코인원 인도네시아, 레크닝쿠는 이미 쟁글의 파트너 거래소로, 쟁글이 제공하는 실사보고서(Due Diligence Report)를 상장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인니협회 관계자는 "인니 협회는 블록체인 산업의 건전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블록체인 산업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긍정적인 기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쟁글은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 등에서 제도권화에 걸맞은 투자자 보호장치를 준비하는 50여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현재 쟁글에서는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의 정보 공시를 볼 수 있으며, 이 중 22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
 
사진=크로스앵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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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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