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불청외전-외불러’ 에일리·정승환, 눈밭 감성 공연
에일리·정승환, 감성 가득한 무대
2020-02-11 11:02:43 2020-02-11 11:02:4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에일리와 정승환이 눈밭에서 감성 가득한 공연을 펼친다.
 
211 SBS 예능 프로그램 불청외전-외불러마지막 편에는 가수 에일리와 정승환의눈밭 감성공연이 펼쳐진다.
 
‘불청외전-외불러청춘들은 1 2일 동안 본인들이 연습한 노래를 정선 시민들 앞에 선보였다. 먼저, 정승환은 강원도 설원을 배경으로 시인과 촌장의가수나무를 본인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일리는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옛 가요를외불러음악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며 가장 좋아했던3한강교를 불렀다. 과거3한강교가 금지곡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던 그는 에일리만의 감성이 담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외불러에서 최초로 감성 듀엣 무대도 선보였다. ‘이별이야기는 승환이 직접 선곡해 에일리에게 추천한 곡이다. 에일리는이 노래만 들으면 승환이 생각날 것 같다고 언급해 두 사람만의 돈독한 우정이 엿보였다. 또 이날외불러청춘들은 정선 읍내를 돌며 특별한 뮤직 비디오도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김혜림과 외국인 친구 크리스티안은 가수 어머니를 둔 공통의 사연를 나누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혜림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가수였던 故나애심을 회상하자 크리스티안은 본인의 어머니 역시 멕시코의 유명한 가수 루이스 미겔, 마크 앤서니 등과 무대를 함께 했던 가수임을 밝혔다.
 
크리스티안은어머니가 2년 전 한국에 방문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처음 봤다가족을 위해 어머니가 꿈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림은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는엄마의 존재를 잘 몰랐다며 그리움과 반성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들의 감성 음악과 따뜻한 사연이 담긴 SBS ‘불청외전-외불러마지막 이야기는 11  11시에 방송된다
 
불청외전-외불러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