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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총 12명
질본, 49세 중국 남성 확인 "현재 역학조사 중"
2020-02-01 10:16:18 2020-02-01 10:19:5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추가로 1명이 더 나와 총 1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감염증 추가 환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일(31일) 5명 추가 확진에 이어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질본에 따르면 이번 12번째 확진자는 49세의 중국 국적 남성이며 업무상의 이유로 일본에 체류하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남성은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아닌 외국에서 감염돼 온 첫 사례다. 12번째 확진자는 현재 분당서울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12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브리핑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격리돼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의심 환자가 양성반응을 보이며 8번째 확진자 명단에 오르자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체 병동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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