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 끝…충무로 흥행 왕좌 ‘정조준’
2020-01-30 09:26:44 2020-01-30 09:26: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보적 범죄 액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ㅣ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작년 9 23일 크랭크인 후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크랭크업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에 이르기까지 연기신들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영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태국 등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해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연출을 맡은 홍원찬 감독은 2015년 장편 연출 데뷔작 오피스로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공식 초청은 물론,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촉망 받는 신예감독이다. 영화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등 작품 각색가로도 활약하며 충무로에서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낼 줄 아는 이야기꾼으로 명성이 높다. 더불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기생충촬영감독 홍경표 감독이 촬영을 맡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선보일 새로운 미장센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촬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여왔던 제작진이 뭉쳐 완성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범죄 액션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랭크업을 맞아 홍원찬 감독은오랜 기간 진행된 해외 촬영에 강도 높은 액션씬까지 어려운 점이 많은 현장이었는데 배우들의 높은 열정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후반 작업에 공을 들여 2020년에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남 역을 맡은 황정민은홍원찬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을 필두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어려웠던 해외 촬영이었는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레이역의 이정재는많은 양의 액션 장면을 소화했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 능력 있는 스태프들 덕분에 수려하고 파워풀한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생을 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한 사람, 그리고 이를 쫓는 한 사람, 이를 숙명처럼 도와주게 되는 한 사람이 낯선 해외에서 만나 벌이는 사투를 담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