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는 19일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22일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의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안 전 대표는 19일 귀국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일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16일 신간 출간과 관련해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의사로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방향과 희망은 정직하고 깨끗하면 인정받는 사회, 거짓말 안 하고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잘살고 떳떳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약속과 정직, 공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 정책토론회'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영상메세지가 재생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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