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만든 이계벽 감독과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크리스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새콤달콤’(가제)(제작: ㈜26컴퍼니ㅣ제공: kth)이 지난 해 12월 23일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새콤달콤’은 일과 사랑 모두를 잡고 싶은 '장혁'(장기용)과 그의 친구 같은 연인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게 된 '보영'(정수정)까지, 서로 다른 감정 속 엇갈린 세 남녀의 관계를 그린 유쾌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해 3개월간의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한 ‘새콤달콤’은 활기 넘치는 20대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장기용은 드라마 ‘킬잇’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까지 작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번 ‘새콤달콤’에서는 다정하고 익살스러운 모습부터 철없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현실 남친 ‘장혁’으로 분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용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러블리 매력의 채수빈 역시 드라마 ‘여우각시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20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여심 스틸러 정해인과 함께 올 상반기 방송될 드라마 ‘반의 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채수빈은 ‘새콤달콤’에서 ‘장혁’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다은’으로 분해 그 매력을 200% 발휘하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들과 함께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정수정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정수정은 ‘새콤달콤’에서 ‘장혁’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동료 ‘보영’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캐릭터를 선보이며,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 ‘새콤달콤’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새콤달콤’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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