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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동반성장에 950억원 지원
2019-12-19 16:16:42 2019-12-19 16:16:4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날 행사에서 비즈파트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또 비즈파트너와 거래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비즈파트너 대상 금융지원(동반성장 대여금, 동반성장 펀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공동 기술개발 지원,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3년간 총 958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우수 비즈파트너 17개사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했고 비즈파트너인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공동 기술개발 MOU’ 서명식도 진행했다.
 
SK건설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한해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안전·품질·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우수 비즈파트너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장(왼쪽부터)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동반성장 데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SK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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