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 '트래픽 레이더', ITS 성능평가 최상급 받아
차량검지장치 중 비접촉방식 최초 교통량·속도·점유율 모든 영역서 정확도 98%
입력 : 2019-12-19 10:05:18 수정 : 2019-12-19 14:25: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비트센싱(bitsensing)은 자체 개발한 차량검지장치 '24GHz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ITS) 성능평가에서 전 부문 최상급을 받아 제품의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TS는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차세대 교통체계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9월 국가 ITS기본계획을 확정한 이래, 전기·전자·정보·통신 등의 첨단 기술을 교통에 적용해 상호 유기적인 작용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ITS 성능평가는 지능형교통체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장비,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이 평가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검사로, 교통정보의 품질을 높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유지·관리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트래픽 레이더는 차량검지장치 중 비접촉방식 최초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모든 영역에서 정확도 98%의 '최상급' 등급을 받았다. 기존 시장에 출시돼 있는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임을 검증 받았다고 비트센싱 측은 설명했다. 특히,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센서인 레이더 기술의 강점에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와의 기술협력으로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비트센싱 레이더 센서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한 노타의 컴퓨터 비전 모델은 레이더 신호처리시 영상분석 정보를 결합해 동일속도로 접근하는 동일위치 차량을 분리하거나 대형차량의 과검지를 회피함으로써 레이더 성능을 극대했다.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숭실대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의 신현출 교수는 "비접촉식 레이더를 활용한 차량검지장치에서 이와 같은 정확도를 받는 것은 전무후무한 결과일 것"이라며 "현재 신호과속을 단속하는 루프센서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반영구적 단속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24기가헤르츠(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 속도, 사고 상황 등 기존 방식 보다 더 정밀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는 도로용 신호, 과속 단속,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진=비트센싱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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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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