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에 창업공간 들어선다
10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
입력 : 2019-12-09 14:14:06 수정 : 2019-12-09 14:14:0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조선업 침체로 문을 닫은 통영 폐조선소에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이달 새로 문을 여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 시민들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1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6층 건물(연면적 5024㎡)로 1~2층에는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 3~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6층은 창업 지원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된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은 통영시 도남동 일원의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총 6772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추진된다.
 
 
통영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요. 사진/국토교통부
 
특히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인 창업 연구소가 마련되며 총 50개 팀이 신청해 1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또 5층 12스쿨 기획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 음악, 공방, 관광, 여행, 바다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실습과정이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통영 지역에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남해안 여행학교와 통영 음악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1호 경제기반형 사업인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통영이 가진 문화·예술 자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이 육성돼 지역이 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와 LH는 이번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를 맞아 10~13일 통영시 도남로 195일대에서 '지나온 시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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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배운 것보다 배울 것이 더 많아 즐거운 조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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