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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정보법 등 입법화 결실 기대"
2019-12-06 18:30:53 2019-12-06 18:30:5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안,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안,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등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해 입법화를 앞두고 있다"며 "그간 금융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6일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법화 과정에 적극 임해주신 국회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금융위 직원 여러분에게도 그간 노고에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입법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령 등 하위규정 정비·법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주택금융공사법, 보험업법, 자본시장법 등 입법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어제 발표한 '부동산 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부동산 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방안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의 건전성 제고라는 금융권 전체의 큰 틀의 이익"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금융시장 안정, 소비자·투자자보호,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며 "세 목표가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소비자, 금융업권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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