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당 원대대표 출마 선언
"변화·혁신으로 총선 승리할 것"…"강석호·유기준·심재철과 '4파전' 예상
입력 : 2019-12-05 17:14:42 수정 : 2019-12-05 17:14:4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5일 "선봉에 설 수 있는 강력한 원내대표, 반드시 승리하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이끌 원내대표, 혁신을 이끌 원내대표, 승리를 이뤄낼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당은 분노와 불신을 넘어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다. 궁지와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변화·혁신·통합·승리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공보단장을, 2015년 박근혜정부에서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는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의원은 "이기는 협상의 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총선 승리의 길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친박이든, 비박(비박근혜)이든, 당에 있든, 당 밖에 있든, 누구와도 힘을 합칠 수 있는 통합의 견인차"라며 "혁신을 이끌고 통합을 이뤄내고 기필코 승리하겠다. 총선 승리를 보장하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출마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수도권에서의 처절함, 절박함 절실함을 가지고 나왔다"며 "잘못 가다가는 정말로 대한민국이 무너질 수 있고, 야당도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국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날 선관위를 구성하고, 여상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국당 원내사령탑을 놓고 3선의 강석호, 4선의 유기준 의원, 5선의 심재철 의원 등 지금까지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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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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