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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명연 임명
여의도연구원장 성동규·전략기획부총장 송언석·전략본부장 주광덕 내정
2019-12-02 19:13:14 2019-12-02 19:13:1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2일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명연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박 의원은 경남 창원시장을 두 번 역임한 뒤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전략기획부총장에도 초선 송언석 의원, 대변인은 원외 인사인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신임 사무총장과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완수 의원과 김명연 의원. 사진/뉴시스
 
인재영입위원장은 염동열 의원(재선), 여의도 연구원장은 성동규 중앙대 교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그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김명연 의원(재선)이 임명됐다. 전략기획본부장은 주광덕 의원(재선)이 맡는다. 여의도연구원장은 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최고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날 오전 한국당 중앙당직자 35명(원내 24명, 원외 11명)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제 우리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 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있다"며 "이에 한국당 당직자 전원은 새 체제 구축을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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