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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LA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모델 공개
2019-11-22 06:00:00 2019-11-22 0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쉐보레가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했다.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SUV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이다. 최첨단의 다양한 능동 안전사양, 친환경 고효율 파워트레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디자인은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외관을 연출한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쉐보레가 LA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내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에 출시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트레일블레이저 내부 모습. 사진/한국지엠
 
사진/한국지엠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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