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적자 및 전기료 인상 전망을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적자와 전기료 인상 등 한전의 직면과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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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1550원(6.14%) 오른 2만6800원에 장마감했다. 지난달 30일 김종갑 한전 사장이 "한해 1조4000억원에 이르는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폐지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이날 주가는 2.99% 반짝 상승했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한국전력에 '2018년 적자를 낸 원인과 한국정부의 전기료 인상 전망을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한전은 1994년 뉴욕증시에 ADR이 상장돼 있어 SEC 감독 대상이다. SEC가 한전에 보낸 공문에는 전기료 인상 추진 현황과 함께 전기료 인상이 되지 않을 경우 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담겼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10월 11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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