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400억원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
3Sixty사 지분 44% 취득…해외사업 다각화
입력 : 2019-10-25 18:04:55 수정 : 2019-10-25 18:13:26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호텔신라가 미주 면세사업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호텔신라는 신규증자 참여 형태로 '3Sixty'사 지분 44%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 가격은 1억2100만달러(한화 1420억원)이며 5년 뒤 지분 23%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이 포함됐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미주지역 교두보 확보와 글로벌 면세진출 가속화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 및 시너지 △카테고리 소싱 능력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미국 3Sixty사의 지분 취득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미주 지역 진출로 해외 면세사업의 다각화를 이룩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면세점 전문업체로 해외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Sixty사는 1987년 설립된 회사로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이자 지난해 무디리포트 기준 세계 20위 면세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6억 유로(한화 8000억원) 수준이다. 총 21개 항공사에서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캐나다, 버진에어웨이, 싱가포르에어라인 등이 주요 거래선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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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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