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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법무부장관 유력설에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하겠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2019-10-18 13:23:56 2019-10-18 13:23:56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18일 새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모 매체 보도에 대해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나"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과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고,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고민·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 검증 정식 절차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며 "청와대 제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제가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또 한 야당 의원이 '(전 의원이) 11월 해외 출장을 취소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을 맡는 것에 따른 조치냐'라는 질문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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