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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비스 판매 중지 우려 과도…목표가 하향-NH투자
2019-09-27 07:52:17 2019-09-27 07:52:1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식약처의 라니티딘 성분 약품 판매 중지로 따른 대웅제약(069620)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약처의 판매 중지로 대표품목 알비스 매출 타격이 예상되지만 넥시움 반사 수혜로 실적 감소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과도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11% 이상 하락해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전날 발암물질 검출 우려가 있는 라니티딘 성분을 포함한 269개 의약품에 대한 국내 판매 중지를 발표했다. 알비스는 라니티딘을 포함한 국내시장 1위 품목으로 지난해 매출 584억원을 기록했다. 넥시움의 매출은 376억원이었다.
 
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할 것"이라며 "나보타 미국 수출액이 2분기보다 54억원 감소한 1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캐나다 출시로 170억원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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