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듣기 좋은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램씨 싱글 'YOU'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램씨(LambC)가 싱글 'YOU'를 발표한다.

 

지난 5월 EP '그린 이즈 더 뉴 블랙(Green is the new Black)' 이후 네 달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LambC(램씨) 특유의 밝고 편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신곡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우수뮤지션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피처링으로 도움을 보탰다. 두 뮤지션이 가사를 주고 받는 형태의 노래가 대화 느낌으로 이어진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이번 신곡 ‘YOU’는 제목 그대로 ‘너’를 지칭하지만, 사실은 너를 사랑하는 ‘나’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주인공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선선한 가을날을 떠올리며 듣기 좋은 곡이다.

 

LambC(램씨)는 R&B·소울 음악 기반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이다. 버클리음악대학에서 뮤직프로덕션, 사운드엔지니어링을 전공했으며 2015년 10월 싱글 '더 허드(The Herd)'로 데뷔했다. 박지민, 최정윤, 이민혁 등 다양한 가수들의 프로듀싱 작업에도 참여했다. 2017년 낸 곡‘러브 라익 댓(Love Like That)’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며 이름이 알려졌다. 오는 29일에는 페스티벌 ‘사운드바운드’에 참여해 신곡을 들려준다.

 

싱어송라이터 램씨 싱글 'YOU' 커버.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