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차번호판 7→8자리 시행
등록번호 2.1억개 추가…번호 인식 업데이트 87.6%
입력 : 2019-08-26 14:04:47 수정 : 2019-08-28 18:50:49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다음달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뀐다. 이에 따라 등록번호 21000만개가 추가로 확보될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91일부터 대여사업용을 포함한 비사업용 승용차의 등록번호 체계를 8자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작년 말 2300만대를 넘어서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자동차 번호판이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뀌면 등록번호 21000만개가 늘어난다.
 
현재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 인식카메라 운영시설은 모두 약 22000개소로 이달말 현재 이들의 업데이트 완료율은 87.6%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97.9%로 경찰청 단속카메라(8462)와 도로공사 톨게이트(370개소)100% 완료된 상태다. 다만 아파트 등 민간문은 70.4%로 추정돼 상대적으로 대응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민간 부문에 지속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또 업데이트가 완료되기 전까지 인력배치와 개폐기 수동 조작 등 해당 시설물별로 자체 관리 방안을 사전 강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원이 계속 반복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구별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김상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돼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및 쇼핑몰 운영업체 등 시설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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