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망간 확보 위한 지분투자 '긍정적'
원재료 안정적 조달 가능하고, 투자자금 부담 없어 '긍정적'
입력 : 2008-04-21 11:48:00 수정 : 2011-06-15 18:56:52
포스코가 원료인 망간 확보를 위해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광산 지분 13%를 인수키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원재료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해졌고, 2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은 부담이 없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포스코는 2010년부터 연 13만톤(연간 소요량의 25%) 이상의 망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망간의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에 일정부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망간 역시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고, 향후 포스코의 철강 생산 능력이 5000만톤까지 증가돼 수요가 확대된다는 점을 들어 이번 투자는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망간은 2007년 기준으로 원재료비 중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철광석이나 유연탄(각각 원재료비의 약 30% 차지)보다는 비중이 작지만 필수 원재료의 안정적인 조달이 글로벌 철강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번 투자는 포스코의 호주 현지법인 POSCO Australia의 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므로, 본사의 재무상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투자자금 확대로 인한 우려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의 주가는 21일 오전 11 46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54% 오른 46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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