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여전히 투자 매력적
일회적 비용 계상으로 주가 하락했을 뿐
2008-04-21 09:08:00 2011-06-15 18:56:52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여전히 투자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호전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유망주"라고 21일 말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2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의 1분기 수익성은 일회적인 비용 계산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9% 감소하고 순이익은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최근 가입자 증가세의 둔화, 1분기 실적부진 전망으로 하나로텔레콤의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이는 경영권 이전, 일회적 비용 계상 등 단기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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