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
2015년 1조 규모로 이전한 HM1252A…임상 2상서 얀센 내부 기준 미도달
입력 : 2019-07-04 07:09:22 수정 : 2019-07-04 07:09:2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의 권리를 반환받았다. 
 
3일 한미약품은 얀센이 지난 2015년 기술이전 받은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당초 총 계약 규모 9억1500만달러(약 1조원) 가운데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약 1230억원)를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이번 기술반환은 임상 시험결과가 얀센의 내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이뤄졌다. 얀센은 최근 완료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달성했지만,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라며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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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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