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2년차 '연설문집' 및 '말글집' 발간…역대 최다 분량
각종 행사 연설문, 주요회의 발언, 기고문, SNS 메시지 등 305건 수록
입력 : 2019-07-02 16:07:54 수정 : 2019-07-02 16:07:54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년차 '연설문집'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2일 출간됐다. 2018년 5월10일부터 2019년 5월9일까지 1년간 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은 기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연설문 집은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됐다. 지난 1년 간의 각종 행사 연설문과 주요 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SNS 메시지 등 총 305건을 수록했다.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중 가장 많은 분량이며 지난해보다도 19건이 늘었다. 국정운영, 민생현장 방문, 해외 순방 등 1년의 발자취가 담긴 54장의 화보도 함께 실었다.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은 연설문 중에서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핵심 메시지 108건을 선별·요약했다.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62장의 사진도 함께 수록했다. 또한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문 대통령의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 전문을 특별부록으로 넣었다.
 
연설문집은 총 6000부가 제작돼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연설문집 전자책에는 연설 동영상 195편도 수록해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말글집은 2만 부를 제작해 국·공립 도서관, 작은 도서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전자책(e-PUB)으로도 발간한다. 전자책은 3일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서점 등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페이지 상단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용 바코드를 설치했고, 국립점자도서관, 한국점자도서관에서도 음성도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주요 연설 55건과 FAZ 기고문을 번역한 영문 연설문집('Selected Speeches: Moon Jae-in,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도 함께 발간됐다. 약 290페이지 분량이다.
 
영문 연설문집에는 지난 1년간 문 대통령의 각종 행사 연설과 주요 발언 305건 중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던 러시아 하원 연설문, 싱가포르 렉쳐 특별연설 등 주요 연설 55건이 선별됐다. 또 각국 재외 공관에 비치돼 전 세계에 공개된다는 점을 고려해 문 대통령의 주요 정책 대국민보고 발표문, 순방 국가에서의 주요 연설도 포함됐다. 부록으로는 FAZ 기고문 전문이 실렸고, 지난 1년간 문 대통령의 주요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보도 포함됐다.
 
영문 연설문집 역시 PDF 및 전자책(e-PUB)으로 제작돼 무료 배포된다. PDF는 2일부터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와 정부 대표 영문 포털 '코리아넷'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자책(e-PUB)은 8월 말부터 청와대와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 국공립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대형 온라인 서점 등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은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문재인정부의 기록"이라면서 "모든 국민이 평화 속에서 함께 잘사는 길로 가는 노력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자료/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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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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