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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DMZ 방문"…남북미 정상 회동 성사 주목
방한 이틀째…문 대통령과 만찬에 "매우 잘 진행됐다"
2019-06-30 08:59:06 2019-06-30 08:59:0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늘 나는 우리(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또한 오랫동안 계획한 비무장지대(DMZ)에 간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만찬과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우리의 새로운 무역합의를 위해 건배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만남은 매우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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