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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고교생에 EBS 콘텐츠 무료 제공
2019-06-28 11:11:38 2019-06-28 11:11:3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1일부터 올해말까지 고교생이 EBS 콘텐츠를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앞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EBS 교육 콘텐츠 데이터 지원을 전국 고등학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8일 고교생을 대상으로 EBS 콘텐츠와 관련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통 3사별 부가 서비스 상품명은 SK텔레콤 EBS 데이터팩, KT와 LG유플러스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이다. 가격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월정액 6600원, KT는 6500원이다.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다음달 1일부터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 나이 17~19세(2001~2003년생)인 고객은 EBS 데이터팩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한국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교생인 경우 SK텔레콤 지점, 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 종료 이후 고객이 원치 않는 이용료를 지불하며 계속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프로모션이 끝나면 혜택을 받고 있던 부가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자동 해지할 예정이다.
 
KT 고객 역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KT 대리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2001년에서 2003년 출생한 고등학생은 서비스 이용료가 자동 감면되며, 해당 기간 출생하지 않은 고등학생의 경우 KT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도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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