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금융당국-핀테크지원센터 공동,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 개최
오는 27일 은행연합회서…제도 신청부터 서비스 출시 컨설
2019-06-23 12:00:00 2019-06-23 12:00: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당국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금융규제 샌드박스, 규제신속확인 등 다양한 제도를 설명하고, 법률 자문 등 컨설팅도 실시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27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위 규제샌드박스팀, 금감원 핀테크혁신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관심이 많은 핀테크 기업·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도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우선 설명회는 금융위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세부적으로 금융위는△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규제신속확인 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금감원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시 참고할 수 있도록 상세한 혁신금서비스 지정 절차 및 심사기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각 제도와 관련한 신청서 서식 및 작성 요령을 안내하고 표준 샘플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감원 핀테크현장자문단이 신청서 작성부터 서비스 출시까지 컨설팅 및 법률자문 등을 지원해 현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석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이 지난 4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