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도심 수소충전소 방문도
입력 : 2019-06-05 16:27:34 수정 : 2019-06-05 16:27:3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시내버스 제막식과 개통행사에 참석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 지정 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가 구축된 경남 창원을 찾아 관련 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를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기오염 대응의 중요성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 포상 등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국민들이 정부의 환경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 외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가 문 대통령을 만난 것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부의 보석 허가 후 처음이다.
 
기념식 후 문 대통령은 창원시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 참석했다. 창원에 처음 투입되는 수소 버스는 정식 노선 시내버스용으로 제작된 첫 차량이다. 창원 수소버스는 오는 6일부터 정식 운행하며 정부는 올해 안에 창원 등 전국 7개 도시(서울·부산·광주·울산·아산·서산·창원)에서 35대의 수소버스를 노선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의 연구개발(R&D) 실증사업으로 창원시에 설치되는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실증사업은 고가의 수소충전소 구축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수소 충전시스템을 컨테이너 시설물에 내장해 구축과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 후 도심형 수소충전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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