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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기생충’ 외 4편
2019-05-31 16:00:53 2019-05-31 16:02:4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개봉을 했다. 5월 역시 3~4월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극장가 비수기 시즌이다. 이 시기에 개봉일 첫 날 56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칸 영화제 프리미엄이 제대로 힘을 발휘한 오프닝 스코어란 점에선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물론 충무로 최고 스타 감독 중 한 명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란 프리미엄이 더 강력하단 점에서도 한 표를 던지고 싶다. 사실 더욱 놀라운 것은 기생충의 광풍 속에서도 힘을 발휘해 일일 관객 동원 수 7만 이상을 유지한 알라딘이다. 디즈니가 올해 선보일 라이브액션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포문을 연 작품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다. 이외에 칸 영화제에 기생충과 함께 초청된 악인전 3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막바지 관객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31일 오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기생충
 
주연: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조여정, 이선균
감독: 봉준호
개봉: 530
누적 관객 수: 577962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토마토 추천평: 황금종려상이지만 봉준호의 최고란 평가에 대해선 의문
토마토 별점: (황금종려상 판단)★★★★★, (취향적 판단) ★★☆
 
 
알라딘
 
주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감독: 가이 리치
개봉: 5 23
누적 관객 수: 1412988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알라딘은 마법사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알라딘은 과연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고 행복한 결말을 만나게 될까.
 
토마토 추천평: 디즈니의 마법은 영원히 유효하다
토마토 별점: ★★★
 
 
악인전
 
주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감독: 이원태
개봉: 5 15
누적 관객 수: 3121747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다. 표적은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누가 승자가 될까.
 
토마토 추천평: 마지막 장면이 바로악인전
토마토 별점: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감독: 마이클 도허티
개봉: 529
누적 관객 수: 12118
 
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상처로 엠마와 마크, 딸 매디슨 가족은 슬픔 속에 살고 있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는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 매디슨과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 자체조차 불투명해지고, 여기에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괴수들의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 다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족들은 어떻게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야만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파괴미학의 결정판!
토마토 별점: ★☆
 
 
0.0Mhz
 
출연: 정은지, 이성열, 최윤영
감독: 유선동
개봉: 5 29
누적 관객 수: 44423
 
에디슨의 마지막 발명품, 유령 탐지기. 증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란 없다. 그리고 가지 말라는 곳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초자연 미스터리를 분석하는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한적한 시골의 한 흉가를 찾은 후 기이한 현상이 멈추지 않는데. 정말 귀신은 존재하는 것일까.
 
토마토 추천평: 공포 영화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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