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국방연구원, 전방부대·초등학교에 도서 기증
2019-05-30 16:37:33 2019-05-30 16:37:3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30일 육군 제22사단 사령부와 강원 고성 간성초등학교를 찾아 도서기증식을 진행했다.
 
KIDA 직원들로 구성된 원우회원들은 이날 오전 22사단 사령부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집·구입한 신간도서 4380권, 축구공 20개를 포함한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군인 자녀들이 다수 재학 중인 간성초등학교에 어린이 도서 800여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은 KIDA 원우회 회원들이 연구원 창설 40주년을 앞두고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모은 것이다. 취지에 공감한 퇴직 원우회원들도 힘을 보탰다. 엄종선 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사들과 어린이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수집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지난 4월에 고성·속초지역 산불 진화작전에 나선 제22사단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30일 22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된 ‘사랑의 책보내기’ 도서기증 행사에서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왼쪽)과 권영호 22사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DA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