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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예위 ‘차이를 즐기자’… 2019년 문화다양성 주간 캠페인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 진행
2019-05-16 15:10:19 2019-05-16 15:10:1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유엔(UN)이 정한 문화다양성의 날(5 21)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문화다양성 주간’(21~27)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행되는문화다양성 주간행사는우리 사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 시작이란 의미를 담아차이를 즐기자를 표어(슬로건)로 삼고 있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기간 동안에는 서울 부산 경남 전남 충북 충남 인천 광주 대전 부천 김포 김해 익산 등 25개 지역문화재단과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도봉과 은평, 충남에선 문화다양성에 관한 책을 찾아보는읽다, 다독다독 문화다양성’(도봉) 문화다양성 도서(완득이)를 내용으로 한 책-노래 콘서트(은평) 문화다양성 관련 주제 도서 7권을 선정해 도내 10개 도서관과 시민 공간에 배포하는 도서 캠페인(충남) 등을 추진하며 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한다.
 
또한 서울 성북과 경북 영주에선 음식을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강원 영월, 서울 종로, 인천에선 영화 당갈’ ‘아네스가 말하는 바르다’ ‘이카이노-일본 속 작은 제주등을 상영하며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과 서울 성동에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종과 충북에선 세대 간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체험 부스(세종)를 열고 특강(충북)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권역별 포럼도 서울 영등포, 경남 김해, 전북 익산,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행사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또는 26개 지역 해당 기관(붙임 참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네이버 해피빈’(happybean)을 통한문화다양성 캠페인도 이어진다. 캠페인 누리집(https://campaign.happybean.naver.com/culturaldiversity2019)을 방문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온라인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공유하며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521 한 가지 약속 캠페인’(https://www.facebook.com/521promise)도 연중 추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때 우리 문화가 국제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다양한 문화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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