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정상화 촉구!' 민주노총 투쟁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홈플러스가 수정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 6시58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제출된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재판부와 조사위원이 수행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계획안 수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시 관계인집회의 결의 절차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법원 측은 검토를 위해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자금 조달 계획 대신 그간의 자구 노력에 따른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한 회생계획 변경안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변경안에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각종 비용이 1조200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최소 자금인 2000억원의 조달 방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현재 채권자협의화와 노동조합, 주주 등을 대상으로 회생계확안을 배제하고 회생 절차를 폐지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 조회를 끝냈습니다. 앞서 법원 측은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이 다가왔지만 추가 자금조달 계획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30일 서울회생법원은 5월4일까지로 예정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2개월 연장해 7월3일로 시한을 다시 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리츠 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현재까지 홈플러스 측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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