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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국 정보통신 보호' 명분 국가비상사태 선포
2019-05-16 08:51:33 2019-05-16 08:51:3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외부위협’으로부터 자국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행정명령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하는 미국기업 대상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금지’ 조치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핵베리의 캐머런 LNG 수출기지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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