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1분기 영업손실 2억원…적자전환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나노엔텍(039860)은 올해 1분기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실적개선세를 이어갔으나 나노엔텍의 제품을 공급하는 외국계 거래처와의 협상 과정에서 1분기 공급물량의 공급시기가 다소 지연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래처와의 협상이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어 세부사항이 정해지는대로 2분기에는 1분기에 미공급된 물량까지 공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엔텍의 핵심 제품인 'FREND System'의 미국 내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핵심 플랫폼인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토대로 진단 아이템 확장과 신속성,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심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