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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4월 판매량 수입 SUV 2위…전년比 88% 증가
2019-05-08 11:07:34 2019-05-08 11:07:5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지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한 915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이며 수입 SUV 2위 성적이다. 지난해 9월 1113대가 판매되며 최초로 진입했던 수입차 전체 브랜드 5위 자리에도 다시 올랐다. 2019년 누적 판매량은 30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3%의 성장했다.
 
지프의 모든 판매 모델 5종은 수입 SUV 각 세그먼트(섹션) 누적 판매량 5위 내에 진입했다. 수입 소형 B-UV 세그먼트 베스트셀링카인 ‘레니게이드’는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며 다시 B-UV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준중형 SUV ‘컴패스’는 꾸준한 인기로 C-UV 2위를 기록했다. D-UV 세그먼트에서는 출시 13일 만에 344대 팔린 지프의 아이콘 ’랭글러’, 베스트셀링카인 ‘체로키’가 공동 4위에 올랐다. 대형 SUV이자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는 E-UV 세그먼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프가 4월 판매량 집계 결과 수입 SUV 2위에 올랐다. 사진/지프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이번 달 판매 실적은 새롭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 출시와 지속적인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으로 더 넓은 신규 고객층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로써 1만대 클럽 진입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전국 고객 시승행사 ‘지프 까페 데이’와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극한 시승’ 행사 등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정신을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전국 17개의 기존 FCA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의 올해 안에 전환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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