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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청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8’ 실시
2019-05-02 11:10:23 2019-05-02 11:10:2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SC제일은행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 오디오 북을 제작한다.
 
SC제일은행은 2일 오디오북을 기부를 위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31만여명이 참여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로 결정됐다. 
 
‘퓨처메이커스’는 차세대 주역인 청년들 중 시각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교육,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 및 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지역사회공헌 활동 주제 중 하나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제작되는 오디오 북은 시각장애청년들이 사고의 전환을 통해 누구보다 우수한 자신만의 강점과 자질을 찾고 이를 통해 사회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퓨처메이커스의 정의 △장애를 극복한 기업가 정신과 사회혁신 사례 △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실천 방안 △창의적 아이디어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디자인씽킹’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실천방법 등이 있으며 총 10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유관 교육 전문가 및 대학교수진이 개발에 참여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자문단, 시각장애청년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인 ‘좋은이웃컴퍼니’가 자문 및 감수를 맡는다.
 
목소리 기부 신청자는 6월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돼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100명이 최종 기부자로 선정된다. 오디오 북은 오는 7월 중 완성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SC제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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