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이야기 같은 음악'…시크릿 가든, 새 앨범 '스토리텔러'
입력 : 2019-04-26 11:54:56 수정 : 2019-04-26 11:54:5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새로운 정규 앨범 '스토리텔러(Storyteller)'를 공개한다. 지난 2015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멤버 롤프 러블랜드가 작곡과 피아노 연주를, 다른 멤버 피오눌라 쉐리가 바이올린 선율을 보탰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의 세션들이 사운드 스케이프를 확장시켰다. '스토리텔러'라는 타이틀처럼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곡들이다.
 
연주곡들이 주를 이루지만 보컬이 참여한 곡도 세 곡 수록됐다. 수록곡 '뷰티풀(Beautiful)'에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의 2001년 오리지널 버전을 부른 브라이언 케네디가 함께 했다.
 
이 곡은 한국어 가사 버전도 별도로 수록됐다. JTBC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목소리를 보태 완성했다. 롤프 러블랜드는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듣고 정말 감명 받았다. 눈부신 목소리를 가진 팀"이라며 "이 곡에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협업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컬곡 '선샤인(Sunshine)'은 시크릿 가든과 오랜 시간 투어 멤버를 해 온 캐서린 이버슨이 참여했다. 외롭고 힘든 때 손을 내밀어주는 누군가를 햇살에 비유한 곡이다. 앨범에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사라 알렌이 일본어 버전으로 부른 곡도 별도 수록됐다.
 
롤프 러블랜드가 음악을 맡은 새 뮤지컬 '파일럿(The Pilot)' 중 일부 곡도 시크릿 가든 연주 버전으로 실렸다. '파일럿'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릭 입센의 서사시를 토대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스토리를 잇는 '송 투 어 차일드(Song to a Child)', '더 보야지(The Voyage)'도 함께 수록됐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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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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