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뮤지션 할시와 협업…'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입력 : 2019-04-08 15:02:07 수정 : 2019-04-08 15:02: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협업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신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수록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할시는 그룹과 함께 영상에 출연했다. 사탕을 물고 티켓박스 안에 있던 그는 지루한 표정으로 시계를 잠시 보다 문을 열고 나선다. 분홍색 정장을 입고 제 각기 포즈를 취하는 7명의 멤버들을 잠시 바라보다 어딘가를 향해 걸어나가고, 곡의 멜로디가 짧게 공개된다. 
 
2015년 데뷔한 할시는 1집 '배드랜즈(BADLANDS)'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2위까지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인기를 얻는다. 이 앨범은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앨범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골드 앨범은 RIAA가 판매량이 50만장 이상을 넘는 디지털 싱글이나 정규 앨범 등에 부여하는 인증 절차다.
 
이후 2017년 발매된 2집 '호프리스 파운틴 킹덤(Hopeless Fountain Kingdom)'으로는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체인스모커스,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음악적 활동 반경을 넓혀오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첫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사진을 찍고 "서울에 와서 이 친구들을 안보고 가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들의 공연이 기다려진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앨범을 낼 때마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 곡을 발표해왔다. 2017년에는 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한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발표했고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뮤지션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아이돌(IDOL)'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세계 동시 발매한다. 다음날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러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5월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갖는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할시. 사진/유튜브 캡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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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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