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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8K TV, ‘청소년 미술대회’ 심사에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홈페이지에 업로드
2019-04-24 11:00:00 2019-04-24 11:00:00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는 QLED 8K TV가 삼성생명 주최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예선 심사에 활용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가 547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 대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국내 청소년 미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응모작 접수와 심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심사위원들이 QLED 8K TV를 통해 작품을 심사한다.
 
김종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이 2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생명 대강의장에서 QLED 8K TV를 활용해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예선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QLED 8K TV는 탁월한 색재현력, 최대 5000니트(nit) 밝기, HDR10+등이 제공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동감 있는 화질을 지녔다. 또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입력된 영상·이미지 소스에 상관없이 8K 수준 화질로 변환해 준다.
 
이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종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은 “과거에는 수많은 작품을 바닥에 펼쳐 놓고 일일이 심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올해는 QLED 8K TV를 통해 고화질 이미지로 각 작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 볼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1만1000여명이 넘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과한 300명은 오는 5월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진출자는 5월2일에, 본선을 거친 최종 수상자는 5월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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