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기자간담회 "범농협 역량 결집으로 국민의 농협 만들것"
입력 : 2019-04-15 11:37:51 수정 : 2019-04-15 11:37:51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올해 농가소득 기여목표액 1조1102억원을 책정하고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행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 농가소득 기여목표액 1조1102억원을 책정하고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브리핑을 통해 "취임 이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범농협 역량 집중, 농산물 제값받기 등 산적한 과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 지난 2017년 1조9743억원, 2018년 1조9623억원을 농가소득에 기여했다"며 "올해 2019년 범농협 농가소득 기여목표액을 1조1102억원으로 책정하고, 월 2회 법인별·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분기별 종합분석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선 농협은 농업경영비 절감방안으로 구매물량 결집을 통해 비료 가격을 지속 인하하고, 소포장·고형·캡슐형 등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약은 계통등록 품목을 지속 확대하는 방법으로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자재유통센터의 사업량 확대 및 안정적 공급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축협의 지속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지자체와 중앙회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자립경영 기반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도시형 농·축협에 대해서는 소비지농협 역할과 준조합원관리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공판장·미곡종합처리장(RPC) 등 경제 사업장들도 시장변화에 맞춘 경영분석으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중앙회 교육지원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농가 인건비 절감과 농작업 여건 개선 가능사업을 대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선정 예정사업은 지력증진사업·냄새저감사업·농기계지원사업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농업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40세 미만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합숙교육인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한다"며 "청년농업인 육성계획과 연계해 수료자를 대상으로 신규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청년조합원 신규가입 1만5000명, 누적인원 7만명 달성 3개년 증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쌀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무이자자금을 3000억원(농경 2700억원, 축경300억원) 지원하고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농기계도 지원하는 등 정부와 농업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직불제 개편 논의를 앞두고 수확기 적정수요 초과 생산량에 대한 정부의 시장격리를 법제화하는 ‘자동시장격리제’ 도입과 직불제 예산을 3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보리와 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와 공동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농촌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지역문화복지센터 44개소에 조합상호지원자금 188억원을 지원하고, 재가노인복지센터도 2019년 22개소를 운영하며, 방문요양·주간보호·방문목욕 등 노인복지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업인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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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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