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흐리고 쌀쌀…낮기온 올라 일교차 주의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내일인 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내일과 모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중부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전망된다.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5~6도 이상 오른다. 오늘 서울 낮기온이 9도였는데, 내일은 15도까지 올라 포근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되나, 일부 서쪽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내일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