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기업들, 인도네시아서 63억 수출길 열었다
소비인구 8000만명…매출 규모 연평균 13% 성장 기대
입력 : 2019-04-10 15:30:04 수정 : 2019-04-10 15:30:04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 뷰티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63억원 상당의 수출길을 열었다. 도는 도내 뷰티기업 32개사가 화장품 소비인구 8000만명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지난 4~6일 열린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K-BEAUTY EXPO INDONESIA)’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 63개사는 물론,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Indo Beauty Expo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67개사 등 총 130개사가 참여해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고 평했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제품 매출이 연평균 13%씩 성장하는 떠오르는 유망시장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는 매월 5000건에 달한다. 빠른 시장 성장세에 더해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은 전년 대비 60.8% 높아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실제 사흘 동안 총 790건(63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8000여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도내 뷰티 중소기업에 부스 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유통 대기업인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직접 부스를 구성해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를 초청, 우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음 K-뷰티엑스포는 내달 6일 중국 상하이 NECC(국가회의전람센터)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지난 4~6일 열린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K-BEAUTY EXPO INDONESIA)’에서 방문자들이 화장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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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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