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 횡령 혐의 고발
손오공 측 "손오공과 무관한 개인법인서 처리"
입력 : 2019-04-09 10:55:48 수정 : 2019-04-09 10:55:5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회사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날 YTN은 최 전 회장이 2011년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 대표이사로 일할 때 어머니의 99세 생일을 축하하는 백수연과 관련해 계열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고 보도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백수연은 최 전 회장의 개인 법인에서 가수금 반제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손오공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가수금 반제는 회계처리 방식에서 부채계정의 가계정(임시계정)으로, 회사 대표 등이 임시로 사용한 가수금을 반환한 것을 의미한다.
 
이어 손오공은 "백수연 당시 가수금 반제로 처리한 주체는 최 전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회사 초이락게임즈였다. 이 회사는 최 전 회장이 부동산을 처분해 사재로 운영하던 개인 법인이었으며, 손오공 계열사도 아니다"라며 "백수연 당시 손오공 직원을 동원하지도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게 됐다. 해당 사건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배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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